kbc광주방송·UPI뉴스와 한국갤럽이 지난 21, 22일 광주에서 살고 있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이 시장은 33.6%, 강 전 수석은 30.3%를 기록했다.
두 후보 지지율 격차는 3.3%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p) 안이다.
또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광주시당 선대위 조직3본부장은 3.4%,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는 2.1%, 장연주 광주시의원 1.9%, 진보당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 1.1%로 집계됐다.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11.5%, 모름·응답거절은 15.7%였다.
여성의 36.6%는 이 시장을, 24.4%는 강 전 수석을 지지했고 남성은 강 전 수석을 36.4%, 이 시장을 30.5% 지지해 서로 엇갈렸다.
직업별로 보면 자영업자들은 이 시장(32.1%)보다 강 전 수석(42.8%)을 10%p 이상 지지했다.
가정주부들은 이 시장(48.6%)을 강 전 수석(22.9%)보다 25%p 이상 지지했고 학생들도 이 시장(23.4%)을 강 전 수석(11.4%)보다 두 배 이상 지지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시장(37.1%)과 강 전 수석(35.4%) 차이가 미미했다.
이 시장 직무수행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61%,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34.5%였다.
광주시교육감 후보 중에는 뚜렷한 인물이 없었다.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 총장(15.2%), 지병문 전 전남대 총장(13.1%)이 10%대였고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원장(9.3%)이 뒤를 이었다.
이정재 전 광주교육대 총장은 6.7%, 강동완 전 조선대 총장 5.6%, 정성홍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5.5%, 김선호 전 광주효광중학교 교장 3.3%였다.
이번 조사는 응답률이 14.2%이고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RDD 10.5% 무선 휴대전화 가상번호 89.5%)으로 진행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