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신임 회장 "기업 경쟁력 강화 앞장"

2022-02-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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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신임 회장 [사진=중소기업융합중앙회]



최봉규 천일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24일 오후 대전 ICC호텔에서 제12대·제13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부 및 유관기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회원사 등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2월 제13대 회장으로 추대된 최 신임 회장은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1991년 천일산업과 2010년 천일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에는 2004년부터 합류했다. 

최 신임 회장은 취임식에서 “지난 31년간 경영활동과 18년간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교류·융합 활동을 바탕으로 중앙회와 국내외 14개 연합회가 상생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서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 확대, 원자재 원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며 “회원사 간 정보 교류를 촉진시키고 체계적인 협업 활동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신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 신임 회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한인상공회의소 등 해외 단체들과 협력을 통해 6600여개 회원사가 해외 진출을 활성화 하는 데 중앙회가 해외연합회 완성으로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사의 발전이 중앙회의 발전이라는 인식 하에 소통, 협업 등 성장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등 위기 상황에 맞는 기업지원 트렌드를 면밀히 연구하고 예측해 미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2014년부터 제10대~12대 회장을 역임한 강승구 전임 회장은 이날 임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재임 기간 중소기업융합대전을 정부 주도 행사로 격상해 개최하고, 해외연합회(미주‧유럽‧아시아지역)를 설립해 해외 여러 기업․단체와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국내 회원사에게 해외 개척의 길을 열었다. 또 정부의 제도적 지원 인프라를 넓혀 나가면서 회원사들에게 기술융합 실체를 나누고 느끼는 협업 플랫폼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1994년 설립된 경제단체다. 이업종 교류를 통한 기업 간 협력 활성화와 개방형 혁신을 통한 지식·기술융합 및 협업 촉진 등 중소기업 발전과 국가경제 발전 공헌을 목표로 국내외 14개 연합회(국내 13개 지역연합회, 국외 1개 해외연합회)와 6600여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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