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5G+' 융합서비스 고도화 나선다…이음5G 실증에 480억원 투입

2022-02-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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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G+ 전략 추진계획 체계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6차 5G+ 전략위원회'를 열고 5G 융합서비스 고도화와 이음5G(5G 특화망)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24일 민·관 합동 '제6차 5G+ 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위에서는 2022년도 '5G+ 전략' 추진계획과 정부의 5G 기업지원 및 민간 확산 현황 등을 공유하고, 5G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는 그간 추진해온 5G 융합서비스의 고도화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이음5G(5G 특화망) 서비스의 초기시장 창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5G+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적극 뒷받침한다. 

우선, 그간 추진한 산업혁신형 서비스(공장·조선·로봇 등), 국민체감 생활밀착형 서비스(치안·안전) 등 5G 융합서비스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특히 5G 융합서비스 확산의 새로운 모멘텀 형성을 위해 초기 단계인 이음5G 확산에 주력한다.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올해 480억원을 투입해 실증을 추진하고, 민간 확산 구심체 역할을 하는 '이음5G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공급 역량 강화를 위해 장비·단말·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고, 부품·장비 시험 환경을 조성한다. '이음5G 지원센터' 운영도 본격화한다. 또한 도입 부담을 덜기 위해 주파수 공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오는 9월 e심을 상용화한다.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인재양성 확대, 보안모델 강화 등 5G 산업기반을 뒷받침할 수 있는 5G 융합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고, 오픈랜 산업생태계 강화, 표준화 대응, 해외실증 등 글로벌 초기시장 선점을 지원해 5G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그간 5G 기업지원을 통한 애로 해소 결과 및 현황과 5G 민간 기업(제조사, 이통사 등)의 인프라, 융합서비스, 장비·단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5G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5G 산업발전에 공이 큰 단체·개인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5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표창 5점 등 '5G+ 전략'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세계 최초 5G 시대를 활짝 연 한국은 장비·콘텐츠 해외 수출 확대, 가입자 2000만명 돌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양적 성장을 이뤘다"며 "그럼에도 5G 킬러 서비스 발굴, 민간의 5G 활용 촉진, 공급망 안정화 등 고민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지난 3년간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새로운 5G 도약의 변곡점을 찾고자 한다. 특히 이음5G의 성공적 확산을 위해 2022년도 '5G+ 전략'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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