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의 장학금 규모는 722명에 5억9400만원으로 올해 장학생은 80명, 장학금은 6400만원이 증가했다.
장학생 선발 분야는 우수, 희망, 재능, 금산애, 다자녀, 충, 효, 만재, 현숙 등 9개 분야로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교 신입생 100만원, 대학생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군은 오는 3월 7일 금산군 및 장학재단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장학금 선발 공고를 한 뒤 3월 21일부터 3월 25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4월 중 개인별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재단 조신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번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및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사회에 참석한 문정우 금산군수는 “우리 학생들을 위한 일에 모든 임원분께서 한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군에서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금산교육사랑장학재단은 2009년 설립돼 현재까지 204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으며 총 1793명의 학생들에게 17억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