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공예분야 전문가들의 토론 및 현장 질의를 통해 공예문화산업 발전 방안과 공예창작지원센터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0년 이후 두 번째로 행사는 두 가지 주제로 24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회자인 최연수 한국공예산업연구소 대표 주도로 △주제발표 △개별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열린다.
1일 차에는 ‘공예 신세계! 공예문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박태성 성신여대 공예과 교수 △송준규 상명대 세라믹디자인학과 교수 △노일환 솔루나 리빙 대표 △강재영 맹그로브아트웍스 대표 △안규식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관장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단계적 일상회복과 뉴노멀(New normal) 시대에 따른 공예산업 발전방안을 논의한다.
2일 차에는 ‘공예 신세계를 위한 ‘공예창작지원센터’의 새로운 역할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허북구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장 △안태정 컴퍼니안 대표 △김영징 전 서울여성공예센터장 △박민철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장 등 4명이 국내 제1호 공예특화 메이커 스페이스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가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역할을 논의한다.
행사 종료 후 컨퍼런스를 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3월 7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
재단은 컨퍼런스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공예가 지원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센터 활성화 및 도민 대상 공예 창작 문화 확산 프로그램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예문화산업 활성화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도자재단이 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2019년 조성한 국내 1호 공예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