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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이는 학생·교직원의 새학기 조기 적응을 지원하고 오미크론 바이러스 확산을 사전에 대비하려는 것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3월 2일부터 11일까지 2주간을 ‘새 학기 적응 주간’으로 정하고 밀집도 조정 및 원격수업 등 학사일정을 학교별로 유연하게 운영하도록 자율성을 확대한다.
새 학기 적응 주간에 확진자가 집중하는 학교는 기존에 발표한 1학기 학사운영 방안의 등교유형 결정 지표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 상황에 따라 학교 자체 판단으로 학교단위 전면 원격수업 전환도 가능하도록 했다.
또 개학 첫날인 3월 2일에는 방역과 학사에 대한 사전교육만 실시하고 조기 하교 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권장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개학 당일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등교 전 자가 진단 앱을 사용해 감염 상황을 파악하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안전한 새 학년 등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선거철 ‘공직기강 특별점검’ 실시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 분위기에 경각심을 제고하고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관내 학교 등 전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2월 말부터 선거기간 내내 집중 실시한다.
특히 점검에서는 △공무원들이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정치적 목적의 정당 행사지원과 공공자료의 불법 유출 △SNS 등을 이용한 특정 후보자 지지 또는 반대 의사 표시와 같은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 △선거철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근무지 무단 이탈 등 근무 태만과 금품수수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복무 관리 준수 여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비 태세 △기타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을 강력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