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은 금융권을 상대로 기후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하고 기후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전날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린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영상 환영사에서 금융안정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후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금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금융당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은 영상 환영사에서 화석연료 생산 감소를 위한 이니셔티브(BOGA) 출범 등 덴마크의 녹색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P4G 등 관련 국제기구에 대한 그린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는 지난해 녹색성장 동맹 출범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전날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린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영상 환영사에서 금융안정 확보를 위해 탄소중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후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금융부문의 선도적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금융당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스텐베르그 덴마크 기후에너지전력부 차관은 영상 환영사에서 화석연료 생산 감소를 위한 이니셔티브(BOGA) 출범 등 덴마크의 녹색 에너지 전환을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제11차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는 지난해 녹색성장 동맹 출범 1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