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사업' 운영기관 선정

2022-0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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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테크노파크·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리빙랩 플랫폼 구축·친환경 R&D 지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를 컨소시엄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빙랩은 일상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소비자들이 기업과 협력해 문제 정의, 대안 탐색·실험하는 참여형 공간이다.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사업은 중소기업이 기획·개발·실증 전 단계에서 소비자의 취향과 편의를 반영해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됐다.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사업 운영기관은 △소비행태 분석과 개념설계를 통한 아이디어의 구체화 △소비자와 기업의 상호작용성에 기반한 제품 개발 △실증을 통한 제품의 수용성 확보 △축적된 소비자 선호 데이터 활용과 공공구매 판로를 확보 등 중소기업의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주관기관 선정에는 10개의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소비자의 선호에 기반한 친환경 제품 개발, 환경평가‧인증, 도시 실증 계획과 함께 사업 종료 후 소비자 패널 활용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한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컨소시엄은 리빙랩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사용자가 제품의 기획과 개발 단계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리빙랩 플랫폼 구축 및 운영에 5년 간 38억원을, 리빙랩 플랫폼 활용 연구개발(R&D)에 2년 간 5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역량을 갖춘 운영기관이 선정돼 소비자가 참여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제품개발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 취향에 부응하는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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