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전 시민대상 4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신청 접수

2022-02-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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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현금 선지급, 다음달 10일부터 일반가구 온라인 신청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1인당 15만 원씩 전 시민에게 지급된다 [사진=강릉시]

강릉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계지원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강릉시 4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신청 접수를 다음달 10일부터 4월 8일까지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올 2월 15일 0시 현재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1인당 15만원씩 전 시민에게 지급된다.
 
지급방식은 세대주에게 일괄 지급이 원칙이고 취약계층 세대는‘현금’지급, 일반세대는‘강릉페이’로 지급(신청후 5일이내 지급)되며 신청은 주민등록상 세대주, 동거인, 세대주의 위임을 받은 세대원(직계존비속)이 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현장방문 최소화 대책으로 먼저 다음 달 2일부터 취약계층(기초생활 생계급여·장애인연금·기초연금)이 속해 있는 세대에게 현금지급을 시작하고 10일부터 강릉시청 홈페이지 또는 강릉페이 앱을 통해 일반세대의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다음 달 21일부터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도 할 수 있다. 신청기한은 4월 8일 18시까지이며 강릉페이 사용기한은 올해 6월 30일까지이다.
 
한편 등록외국인 중 체류자격 F4(재외동포),F5(영주권자),F6(결혼이민)에 해당하는 외국인도 다음 달 21일부터 체류지 확인 증빙서류를 구비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 1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등 피해업종 위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 757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급적 온라인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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