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여론조사] 李·尹 초박빙 판세 깨져... 尹, 오차범위 밖 우세 잇달아

2022-02-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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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대선, 18일 기준 19일 앞 다가와

2월 3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방송 3사 합동 초청' 2022 대선후보 토론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심상정 정의당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공동취재사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다자 대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달아 나왔다. 공식선거운동 전 형성된 초박빙 구도가 깨진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 尹 41% vs 李 34%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은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 18일 공표) 윤 후보가 41%, 이 후보가 3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난주 조사에 비해 이 후보의 지지율은 2%포인트 하락했고 윤 후보의 지지율은 4%포인트 올랐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1%, 심상정 정의당 후보 4%, 기타 1%, 의견유보 10%로 뒤를 이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심 후보는 1%포인트 상승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서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40%, 부정평가는 1%포인트 상승한 53%로 각각 기록됐다.

정당 지지도를 묻는 질문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은 35%, 국민의당 5%, 정의당 4%로 집계됐다.

◆리서치뷰... 尹 48% vs  李 39%

리서치뷰 조사 결과도 마찬가지로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9%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론조사업체 리서치뷰가 지난 15~17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는 ±3.1%포인트, 18일 공표) 윤석열 48%, 이재명 39%였다. 안철수 7%, 심상정 3% 순이었다.

​윤 후보는 전주와 동일한 반면, 이 후보는 3%포인트 올랐다. 양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안 후보는 1%포인트 하락하면서 지난해 12월(8%)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2%, 부정평가는 56%였다. 지난주보다 긍정평가는 2%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45%, 민주당 35%, 국민의당 6%, 정의당 4% 순이었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은 2%포인트, 국민의힘은 3%포인트 동반 상승했다.​

◆NBS...尹 40% vs 李 31% 

리서치뷰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NBS 조사에서도 양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17일 공표) 4자 가상대결에서 윤 후보는 40%, 이 후보는 31%의 지지율이 각각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에서 두 사람은 35% 지지율로 동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선 윤 후보가 5%포인트 상승하고 이 후보는 4%포인트 하락하며 양 후보의 격차는 9%포인트 벌어졌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1%포인트 하락한 8%,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2%포인트 하락한 2%를 기록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한 응답자는 18%로 집계됐다.

야권 단일후보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서는 윤 후보가 59%, 안 후보가 24%로 두 배 이상 격차를 보였다. '야권 단일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나'라는 질문에도 윤 후보가 43%로 안 후보의 36%보다 7%포인트 높았다.

이 밖에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 '정권 심판론'은 50%로 '국정 안정론' 38%보다 높게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 49%, 긍정적 48%로 비슷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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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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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의(제주 제외) 여러 친구 및 지인들에게 각 도별로 나눠 연락을 취했다.
    그곳 분위기를 물을겸...그 분들 한결같이..주변에 이재명 후보를 찍는다는 사람은
    꽤 많이 있어도..차라리 투표를 안하면 안했지..본부장을 찍는다는 사람은 없었다고 한다.
    나름 학계.산업계.평범한 일반인등 각 직업군과 남여편차까지 예상해 돌린 연락이니
    지금의 여조보다는 훨 믿음이 가는데 부동시윤을 찍는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했단다.
    여론조사 사실 아에 믿음이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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