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사서 직접 배송"…쿠팡, 로켓배송이 친환경적인 이유

2022-02-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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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팡]

직접배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쿠팡은 대한민국 인구의 70%가 쿠팡 배송센터로부터 10㎞ 이내에 거주하고 있어 친환경 배송을 구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쿠팡은 이날 쿠팡 뉴스룸을 통해 '로켓배송이 친환경적인 이유'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에 100개 이상의 물류 인프라를 통해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제품의 유통·배송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인 4단계의 '앤드 투 앤드(End-to-End)' 시스템을 통해 7시간 내에 배송을 진행한다. 제조사의 제품을 직접 매입해 물류센터에 보관하고, 주문이 들어오면 쿠팡친구가 근무하는 배송센터로 이동된 후 쿠팡카에 적재해 고객의 집으로 전달하는 절차다.

직접배송 시스템으로 친환경 배송도 구현했다. 직매입한 제품을 지역별로 적재하기 때문에 물건을 보호하기 위한 과대 포장이 필요 없다. 쿠팡 배송 제품의 80% 이상은 박스포장이 아닌 형태로 배송된다. 신선신품 상품 10개 중 7개는 프레시백으로 배송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1억개에 달하는 스티로폼 상자의 사용을 줄였다.

배송차량도 직접 운영하는 쿠팡은 1톤 전기화물차를 구입해 대구 지역 배송에 직접 투입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MOU를 맺고 11톤 수소화물차를 화물 이동에 직접 투입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도 준비 중에 있다. 쿠팡은 빠르고 편리하며 동시에 환경 친화적인 배송 혁신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비대면 트렌드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삶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이커머스 기업들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 배송 기술 및 시스템 개발에 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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