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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다. 전날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 전쟁발발 가능성이 다시 제기되면서 하락하자 국내 증시도 역풍을 맞는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67포인트(-0.79%) 내린 2722.4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62억원을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28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전날인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2.24포인트(1.78%) 하락한 3만4312.03을, S&P500지수는 94.75포인트(2.12%) 내린 4380.26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7.38포인트(2.88%) 급락한 1만3716.72로 마감했다.
전업종이 하락중인 가운데 철강금속이 -1.68%로 가장 부진하고, 서비스업(-1.24%), 비금속광물(-1.17%), 금융업(-1.08%), 의약품(-1.06%), 기계(-0.95%), 운수장비(-0.95%), 보험(-0.8%), 의료정밀(-0.78%), 섬유의복(-0.77%), 증권(-0.77%) 순으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가 -0.40%로 부진하고, LG에너지솔루션도 -0.66% 하락중이다. SK하이닉스는 -1.13%로 삼성전자보다 낙폭이 더 큰 상황이다. 이외에도 NAVER(-2.16%), 삼성바이오로직스(-1.32%), 카카오(-1.32%), 현대차(-0.82%), 삼성SDI(-1.26%), 기아(-1.26%) 등도 하락세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13포인트(-1.04%) 내린 865.0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56억원을 순매도중인 반면 외국인은 11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