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동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이 17일 오전 11시 쌍용C&E 동해공장 본관에서 김형무 재단이사장, 김재중 동해공장장과 장학금 수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학금 수여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를 축소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전달식은 전체 장학금 수상자 63명중 재학 4년간 지급 장학생 2명을 포함한 4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선정도서를 전달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총 7140만원이며, 고등학생은 6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씩 각각 지급됐으며,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수혜 학생들을 위해 이사장님의 당부말씀 동영상으로 공유했으며, 장학증서 및 선정도서를 우편으로 전달했다.
한편, 쌍용장학재단은 1993년 12월 쌍용양회공업(주)에서 6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했으며 최근까지 3749명의 학생에게 총 16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박종현 이사는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1993년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쌍용C&E는 향토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역민과 소통하겠다” 덧붙여, “이번에 수혜 학생들은 소중한 마음을 깊이 새겨 빛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