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여주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은 값싼 멜라민 소재의 저품질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의 식기류를 개선하고 지역 도자업체의 판로개척, 여주시 대외 이미지 등 일석 삼조 효과를 위해 3년째 추진되고 있다.
지원대상은 시에서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하고 운영중이거나 운영예정인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이고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심사를 거쳐 오는 6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2021년 누계로 총 29개 업체를 선정해 구입비 한도액 3백만원 중 80%인 240만원을 지원, 사업자 부담은 60만원이며 도자기 납품은 시 직영매장인 퍼블릭마켓에서 전담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도자 식기는 보기도 좋고 위생적이어서 코로나19 감염예방효과, 음식도 맛깔스럽게 보인다"며 "여주시에 있는 음식점들이 장점이 많은 도자 식기로 교체할 수 있도록 꾸준히 ‘도자기 구입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작년 총 16개 업소를 선정‧지원해 큰 호응을 얻은 지원사업은 지역 음식점에는 식기 구입비 혜택을 주고 창업 예정인 사업자에게는 창업비용을 절감시키며, 도자업체에는 판로확대 및 소득증대 기대와 관광객에게는 위생적이고 품격 있는 여주도자기의 우수성 홍보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