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기준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일 대비 13.90%(1220원) 상승한 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갤럭시아머니트리 시가총액은 391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1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3% 증가한 94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주력사업인 휴대폰 소액결제, 신용카드 등 전자결제부문과 상품권, 편의점 등의 O2O 사업 성과 확대가 높은 외형 성장으로 연결됐다. 특히 신규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간편결제 앱 '머니트리'의 급성장과 자회사에서 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사업에서도 성과가 나오고 있어 미래 성장성은 유망하다"고 전했다.
회사는 올해도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종합생활금융 플랫폼 '머니트리'와 NFT(대체불가능토큰) 플랫폼 '메타갤럭시아'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달 상상인증권은 갤럭시아머니트리에 대해 올해 신사업 부문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종원 연구원은 "국내 최대 포인트 제휴사를 확보한 포인트 교환앱 머니트리와 지난해 11월 오픈한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의 NFT 마켓 플랫폼 메타갤럭시아는 올해 및 내년 추가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년 기존 사업부문을 기반으로 가상화폐 '톨(XTL)', NFT 마켓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메타갤럭시아를 통해 올해부터는 NFT 시장의 성장이 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며 선확보된 스포츠 디지털아트 미술, 엔터 럭셔리 분야의 IP(지식재산권)는 마켓플레이스 내 독점적인 NFT 공급을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