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디 주가 18%↑...관리종목 지정 우려에도 강세?

2022-02-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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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디와이디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7분 기준 디와이디는 전일 대비 18%(360원) 상승한 2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와이디 시가총액은 434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80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디와이디는 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6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디와이디에 대해 최근 3년 중 2년간 자기자본 50% 초과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지난 14일 보통주에 대한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지난달 디와이디는 블록체인 캐드(CAD)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 아이디엔디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디와이디는 NFT 기반의 가상 부동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건축 도면을 NFT로 만들어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메타버스 부동산 플랫폼에 테마파크 설계 분양, 가상주택, 공연장, 인테리어 소품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NFT 시장에서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아이디엔디와 함께 플랫폼 이용자에게 일반 인테리어부터 전문 건설도면까지 아우르는 부동산 NFT 서비스를 제공해 메타버스 부동산 시장 선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디와이디는 현대 메이크업의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공급할 목적으로 2000년 12월 22일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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