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5분 기준 만도는 전일 대비 1.44%(650원) 상승한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 시가총액은 2조153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10일 만도는 5월 1일 자회사 만도차이나홀딩스(중국 현지 법인)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만도차이나홀딩스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는 만도는 "합병에 반대의견이 없어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6조1474억원, 영업이익 2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5%, 165.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14.2% 늘어난 1960억원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1조7224억원, 영업이익은 57.7% 줄어든 3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74억원으로 51.4% 감소했다.
연간 실적과 달리 4분기 실적 감소는 북미 시장의 고객사 일회성 품질비용 발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 등이 영향을 끼쳤다.
만도는 2014년 9월 한라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됐으며,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운전보조시스템 등 자동차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