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5.80%(1만원) 상승한 1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은 10조704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5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자사주 240주를 처분했다고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1주당 처분가액은 17만8500원이며, 처분가액 총액은 4284만원이다.
지난 9일 아모레퍼시픽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조86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1% 성장한 343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사업은 13.6% 증가한 3조757억원의 매출과 156.1% 증가한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해외 사업은 3.3% 성장한 1조8023억원의 매출과 190.4% 성장한 5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온라인 매출 비중 증가 및 사업 체질 개선의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온라인과 면세 채널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주도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럭셔리 브랜드 믹스 개선 및 매장 효율화로 인해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주요 자회사들은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며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 성장세를 이어나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