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라인프렌즈는 상반기 프렌즈를 론칭하고, 오는 16일부터 관련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를 위한 참여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렌즈는 눈·코·입·피부, 머리·패션 스타일, 액세서리, 배경화면 등 캐릭터 제작에 쓰이는 약 500개의 파츠(Parts)를 제공한다. 1억개 이상 캐릭터 IP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이를 기반으로 자신의 캐릭터 IP를 제작하고 소유할 수 있다.
회사 측은 "프렌즈는 사용자가 직접 동물·사람 등 외형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취향에 따라 고품질의 캐릭터 IP를 원하는 만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서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MZ세대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블록체인·NFT 분야의 전문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해 기존 메타버스보다 더 새롭고 즐거운 디지털 세상을 경험을 제공하겠다"면서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주요 챕터로 보고, 향후 행보도 기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