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한국소비자원 인천지원, 인천소비자단체협의회과 함께 발표한 '2021년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맞춤형 정보 분석'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인천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3만5989건으로 집계됐다.
시에 따르면 이중 유사투자자문(1734건)이 가장 많았고, 모바일 할인권 등 신유형상품권(1384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341건), 의류·섬유(1137건), 이동전화서비스(1006건) 순이었다.
반면 소비자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10.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시 소비자상담은 3만5989건으로 2020년 4만347건 대비 10.8%(4,358건) 감소한 것으로 이는 전국 소비자상담의 약 5.8%를 차지한다.
구청별로는 서구가 304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평구(2879건), 남동구(2721건), 연수구(2293건)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소비자 상담 내용중 유사투자자문피해상담 이외에, 모바일 할인권 등 신유형상품권(1384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341건), 의류·섬유(1137건), 이동전화서비스(1006건) 순이었다.
상담 사유를 살펴보면 유사투자자문 품목에서는 계약 관련 상담이 빈번했고, 신유형상품권 품목은 계약불이행 관련 상담이 주를 이뤘다.
한편 연령대별 상담현황을 보면, 30대‧40대 소비자는 신유형상품권(548건, 560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으며 50대·60대·70대 이상 소비자는 유사투자자문(489건, 249건, 61건) 관련 상담 비중이 높았다.
조인권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연령별 맞춤형 교육, 지역 밀착형 소비자 피해구제를 통해 인천 시민의 소비자 권익 증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