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531억원 투입해 62.5㎞ 상수도 노후관 교체...깨끗한 수돗물 공급 '총력'

2022-0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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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매년 노후화된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한 해는 531억원을 투입해 62.5km의 노후관을 교체할 예정이며 거모동 일원(16km), 목감동 일원(3.6km), 은행동 일원(0.9km), 시흥스마트허브 일원(42km)에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앞서 2021년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매화동 외 3개소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시작해 매화동 일원, 미산동 일원, 월곶동 일원, 포동 일원에 노후화된 상수도관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상반기에는 매화동 일원(3.4km), 미산동 일원(1.6km), 월곶동 일원(8km), 포동 일원(4.6km)의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가 완료된다.
 
시는 특히 수도법 제74조에 의거해 5년마다 시행하는 상수도관망 기술 진단 결과, 노후관으로 판정된 구간을 대상지로 결정해 진행하는 ‘노후 상수관로 교체 공사’를 통해 매설 후 16~20년 이상 경과한 수도관 중 부식이 심한 수도관을 중점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해 상수도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공사 중 단수 및 적수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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