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결혼…소속사 측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

2022-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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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손예진 오는 3월 결혼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현빈, 손예진이 오는 3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2월 10일 "현빈과 손예진이 서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두 사람은 오는 3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양가 부모님과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히 치르고자 하는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라고 설명하며, 두 사람에 관한 축복과 응원을 부탁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결혼 소식을 밝히며 "인생의 특별하고 소중한 시작을 함께하게 된 두 사람의 앞날에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 앞으로도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18년 영화 '협상',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연달아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수차례 연애설이 불거졌으나 강력히 부인하던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1일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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