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4월 부산 클라우드혁신센터 개소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오는 4월 부산 지역 기업의 디지털전환·클라우드이용과 대학생 취업을 지원하는 클라우드혁신센터를 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0일 부산시·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클라우드혁신센터는 디지털전환 컨설팅, 상용화 지원, 클라우드서비스 이용 크레딧 제공을 포함하는 지역기업·스타트업 대상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클라우드 정기교육, 지역 대학생 멘토링과 체험형 인턴십 과정도 진행한다. 클라우드서비스 개발과 전환 지원 사업도 수행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부산 클라우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 내 공공·민간 파트너와 협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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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에 걸맞는 ICT 산업 육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문분야 지원을 통해 힘을 보태주기로 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지역 클라우드 기업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다양한 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은 디지털 혁신의 잠재력이 가득한 도시"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반인 클라우드, AI 기술을 지원하고 부산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작년 상반기 '카카오 i 클라우드 공공기관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대한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취득해 공공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했다. 하반기 국제 클라우드보안인증(CSA STAR)의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과 보안성을 인정받았다.
 

왼쪽부터 정문섭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