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 7%↑..."지난해 영업익 3434억, 전년비 140% 증가"

2022-02-1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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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7.95%(1만3000원) 상승한 1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시가총액은 10조324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39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0.1% 증가한 3434억원, 매출은 9.7% 증가한 4조8631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사업은 13.6% 증가한 3조757억원의 매출과 156.1% 증가한 3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해외 사업은 3.3% 성장한 1조8023억원의 매출과 190.4% 성장한 51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온라인 매출이 약 40% 성장하고 면세 채널에서 선전하며 전체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 사업은 중국 이커머스 채널에서 선전한 설화수가 약 50% 매출이 증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상승 반전할 전망이다. 중국 오프라인 업황 개선과 내수 진작 정책 기대 모두 '바텀피싱(최저가로 떨어진 주식을 매수한 후 반등세가 오면 팔아 수익을 내는 투자 기법)' 이유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폐막한 이후 중국 내 이동 제한이 완화되면 오프라인 업황이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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