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4%↑...뉴백소비드 출하 덕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1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4.28%(7000원) 상승한 1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3조43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8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9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 합성항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뉴백소비드)'가 첫 출하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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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회사는 이번 출하물량인 29만2000회분을 포함해 이번달 말까지 약 200만회분을 출하할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출하를 통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 접종 허가를 받은 백신 5종 중 2종을 독점 생산해 국내에 공급한다. 

안재용  사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국가 방역 정책에 기여하고자 글로벌에서 개발된 다양한 백신을 국내에 도입했고 더불어 자체 백신도 완성해 가는 중이다. 검증된 플랫폼의 백신으로 바이러스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더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