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개장 7개월, 유료 관광객 20만명 돌파

2022-02-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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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담길, 해랑전망대 일원 100만 관과시대 돌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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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도째비골을 찾은 관광객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 도째비골을 찾은 관광객 [사진=이동원 기자]

강원 동해시가 지난해 6월 개장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가 개장 7개월만에 유료관광객 20만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유료관광객은 21만1123명, 누적 수익금은 6억2700만원을 넘어섰으며,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1년 기준 연 40~50만의 유료관광객 입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 해 10월 6일자 본지에서 지적한 재해위험지역이었던 도째비골 급경사지를 안전하게 정비하고, 폐허였던 해당 지역을 안전한 시설 및 젊은 감성과 액티비티 스릴을 갖춘 다이나믹한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이곳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는 실감형 오션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스카이 사이클과 자이언트 슬라이드는 짜릿한 쾌감과 동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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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째비골 입구에 설치된 형상[사진=이동원 기자]

도째비골 입구에 설치된 형상[사진=이동원 기자]

또, 옛날 도깨비불이 날아다니던 곳에 강원도 방언인 도째비를 상징화한 조형물을 설치해 방문객에게 멋진 풍광과 함께 새로운 느낌의 포토존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스카이 사이클 2개 라인을 더 추가해 체험 관광 특화시설을 확충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인근에 있는 논골담길과 덕장마을, 묵호항과 함께 관광의 벨트화가 이뤄져 도째비골 일원 100만 관광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KTX 동해선 운행과 앞으로 부산에서 동해까지 고속열차가 운행되면 묵호 관광 더 나아가 동해시 관광이 지금의 변화보다 더한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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