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인베스트먼트 주가 13%↑..."美 컴퍼니빌더 'OGB'와 바이오 투자 MOU"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V인베스트먼트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기준 SV인베스트먼트는 전일 대비 13.31%(485원) 상승한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SV인베스트먼트 시가총액은 219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49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난 8일 SV인베스트먼트는 미국 사전임상 의약품 투자·개발회사 '오렌지 그루브 바이오(OGB)'와 공동 신약 발굴·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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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약 개발과 기술 라이센싱 기회를 파악하고, OGB는 국내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미국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홍원호 대표는 "OGB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서 SV의 미국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다. OGB의 바이오 투자·개발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미국 내 바이오 투자 기회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GB는 미시건대, 오하이오주립대, 아인스타인의대 등 연구기관과 협력해 바이오 기술 투자·개발 등을 하는 컴퍼니빌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