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시의사회와 협약 통한 발빠른 대처로 코로나19 이겨나갈 것"

2022-02-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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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사회와 동네 의원 재택치료 참여 확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코로나19 대응 조치 강화

[사진=성남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8일 "성남시의사회와의 협약을 통한 발빠른 대처로 코로나19를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은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를 위한 협약을 맺은 뒤 "동네 의원의 코로나19 재택치료 참여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금일 협약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과 확진자 급증에 따른 의료지원 과부하를 막고, 장기적으로 코로나19 대응 조치를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게 은 시장의 설명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의사회는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 지역 의원급 의료기관 750여 곳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해 재택치료 참여를 유도한다.

확진자를 24시간 이상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의료인력과 장비를 갖춘 의원이 참여 대상이다.

은 시장은 중앙대책사고수습본부(중수본)의 재택치료관리 지침 등 관련 정보를 신속히 공유한다. 또 재택치료관리 협력의료원으로 지정되는 동네 의원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7일간 비대면 진료, 약 처방 등 재택 치료도 할 예정이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연락해 환자이송을 요청하게 된다.

현재 성남시의 재택치료관리 협력의료기관은 종합병원 4곳, 병원 5곳, 의원 3곳 등 모두 12곳이다.

한편, 은 시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급격한 변화에 긴급히 대응하기 위해 신속항원검사 재택치료 추진에 더 많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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