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작년 당기순익 6631억원…전년 대비 53%↑

2022-02-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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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영업익 모두 동반 성장…사업비 절감·코로나19 영향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비 절감,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손해율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63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6%, 49.2% 늘어난 10조301억원, 9108억원이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9.2%포인트 증가한 26.2%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7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연결제무재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보다 53.1% 증가한 6609억원, 영업이익은 49.3% 늘어난 9076억원이다.

메리츠화재는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현금배당은 보통주식 1주당 620억원이다. 시가배당율은 1.9%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비 절감을 통해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손해율 하락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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