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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로고[사진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주류 부문에서 모두 호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견조한 성장을 이뤄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822억원으로 전년 972억원과 비교해 8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5061억원으로 전년 2조2580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순이익은 1371억원을 기록했다.
생수, 제로 탄산음료, 에너지음료의 판매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이 중 제로 탄산은 지난해 875억원, 무라벨 생수는 310억원 판매고를 올렸다.
채널별로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에 중점을 둔 직영몰 ‘칠성몰’과 브랜드스토어, 오픈마켓 등 온라인 판매 채널 활성화로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주류사업 매출액은 6722억원으로 10.3%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245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소주 판매량은 2020년보다 2.4% 감소했지만 와인과 맥주는 각각 34.4%, 14.5% 늘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2%이며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