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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구 래피젠 대표(왼쪽)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공급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이번 계약에 따라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의 병·의원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유통에 대해서는 추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크레딧 코비드-19 Ag는 래피젠이 개발한 전문가용 코로나19 항원검사키트다. 피검사자의 비인두 도말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방식으로 판별한다.
이 제품에는 래피젠의 '블랙골드나노입자'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별도의 실험실과 장비 없이도 15~30분 안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또 판독 시 결과선이 검정색으로 표시돼 사용자가 판독하기 쉽다.
일동제약은 국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임상을 통해 90% 이상의 민감도와 99% 이상의 특이도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유증상자들은 호흡기전문병원에서 진단을 받게 돼 검사키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검사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