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글로벌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8일째 TV시리즈 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59개국으로 최고를 찍은 뒤 5일 53개국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한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50개국에서 1위를 유지 중이다.
현재 미국 매체들은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해 호평을 내놓고 있다.
이어 "'오징어 게임'과 '지금 우리 학교는'의 원투펀치는 난데없이 나온 게 아니다. 2019∼2021년 미국에서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시청률은 200% 이상 점프하는 등 K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커졌다. 한국은 넷플릭스의 미국 일간 톱10 순위에서 비영어권 드라마를 여러 차례 1위에 올린 첫 번째 나라가 됐다. 한국이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공급자의 지위를 굳혀가고 있다"고 전했다.
영화 매체 스크린랜트도 "한국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거대한 힘을 지니게 됐고, 앞으로도 이 힘에 지속해서 저항할 수 없다는 것을 입증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