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FA컵 4라운드(32강) 토트넘 대 브라이턴 앤드호브 앨비언 경기에서 토트넘이 3-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해리 케인, 루카스 모라와 함께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4분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교체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 이후 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해 치료를 받아왔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케인의 선제골과 전반 24분 브라이턴의 솔리 마치의 자책골로 경기를 리드했다. 후반 18분에는 브라이턴이 이브 비수마의 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토트넘은 후반 21분 케인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오늘은 손흥민에게 출전 시간을 65∼70분만 주려고 했다. 부상 후에 돌아왔고 이번 주에 세 경기가 있기 때문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상태를 잘 관리해야 한다. 이들은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들이다.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손흥민에게 토트넘에서 5번째로 높은 평점 6.7점을 줬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7점을 매기며 “팀에 복귀해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줬다. 손흥민이 공을 되찾은 뒤 케인의 선제골이 나왔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