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 기준 전국 2만6273명 확진…내일 3만명 이를 가능성

한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검사를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국내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가운데 4일 오후 9시까지 2만60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만627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지난 3일(2만2345명)보다 3928명 많은 수준이다.

5일 0시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치인 2만7443명을 넘어 3만명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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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9시 기준 집계치는 1주일 전인 지난 1월 28일 오후 9시까지의 확진자 수(1만4472명)의 1.8배 수준이다. 2주 전(5851명)보다는 4.5배 늘었다.

한편 4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5152명(57.7%), 비수도권에서 1만1121명(42.3%)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