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코로나19 확진...방송가 연쇄 감염 우려↑

2022-02-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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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전날 녹화한 '톡파원 25시', 스태프와 출연자 전원 코로나19 검사

방송인 전현무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방송인 전현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송가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전현무는 현재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전지적 참견 시점'·'나 혼자 산다', MBN '국대는 국대다', tvN '프리한19', JTBC '톡파원 25시' 등 6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이에 방송가에선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대규모 연쇄 감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그가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됐다고 4일 밝혔다.
 
소속사는 "3일 실시한 총 4번의 신속항원(자가키트) 검사에서 3번의 음성 결과를 확인했지만, 마지막 검사 결과를 통해 양성을 의심하게 됐다"며 "이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백신 2차 예방접종을 완료했고, 모든 일정에 앞서 수시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해왔다"며 "현재 별다른 증상 없이 건강한 상태로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예정된 스케줄들은 모두 취소했다"고 전했다.
 
한편 그가 출연 중인 '톡파원 25시'는 전날 전현무가 참석한 상태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이에 스태프와 출연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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