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중심으로 군산-새만금 전기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R&D 특구인 군산 강소특구는 공공연구기관의 유망기술을 이전받아 기술사업화로 기업이 성장하고 재투자해 지역 경제에 선순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사업비 72억원을 지원받아 유망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 관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추진, 특화분야 중심의 기업 성장과 창업, 연구소기업을 육성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공기술이전 사업화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인 연구소기업 7개사를 설립하고 2월 중 2개사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며, 특구재단 전문가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군산 소재 기업 15개사에 기업당 年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R&BD(제품화, 양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특구재단 주관의 혁신성장 IR(Invest Relatoins) 경진대회에서 군산 강소특구 육성 기업 2개사가 참여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5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받는 등 1년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2년차 사업은 △기술발굴 연계(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연구소기업 기술가치평가)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 엑셀러레이팅 지원) △강소특구 특화성장 지원(혁신네크워크 육성, 지역특화기업 성장 지원)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산형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 수요처 연계, 중소기업 및 혁신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특구 실증특례를 활용해 다양한 혁신 사례와 신기술 창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지난해 특구 사업 추진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는 2년차 사업을 추진, 군산 강소특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연구소기업과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증가한 매출이 연구개발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탄탄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