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기술적 반등 이틀째…1% 이상 상승

2022-02-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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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가 연휴 뒤 이틀째 상승하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지수가 오름세다.

2월 4일 오전 9시 10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8포인트(1.09%) 오른 2737.4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1048억원 순매도에 나섰지만 외국인은 574억원, 기관은 493억원 각각 순매수하는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거래일 미국 증시가 초대형 성장주 메타(-26.4%) 주가 폭락 충격으로 급락했지만 직전 4거래일 연속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도 높아짐에 따라 급락세가 심화됐던 것"이라며 "반면 국내 증시는 1월 중 여타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조정이 심했고 연휴기간 미국 등 여타 주요국 증시 급등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0.86%), LG화학(-0.44%) 등은 하락하는 반면 LG에너지솔루션(3.04%)과 SK하이닉스(2.02%), 삼성전자(1.50%), NAVER(1.40%), 삼성전자우(0.59%), 카카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등은 상승하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61%)을 제외한 종이목재(5.37%), 전기전자(1.62%), 기계(1.49%), 제조업(1.07%), 보험(1.0%), 대형주(0.88%), 서비스업(0.85%), 유통업(0.75%), 금융업(0.72%) 등이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1.88포인트(0.21%) 오른 893.48에 거래 중이다. 기관은 22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75억원, 외국인은 17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씨젠(-5.53%), 셀트리온제약(-1.49%),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엘앤에프(-0.56%) 등은 하락했다. 위메이드(3.27%), 카카오게임즈(3.02%), 펄어비스(2.81%), 에코프로비엠(1.15%), CJ ENM(0.23%), HLB(0.15%)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제약(-1.15%), 반도체(-0.53%), 기타서비스(-0.5%), 유통(-0.39%), 컴퓨터서비스(-0.35%)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종이/목재(3.18%), 소프트웨어(2.42%), 기계/장비(0.78%), IT부품(0.76%), IT(0.7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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