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지역 내 9만8442곳 사업체의 고용 구조 파악을 위한 국가 통계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통계청과 성남시 주관으로 매년 시행하는 전국단위 통계조사로, 성남지역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종사자 1명 이상의 사업체가 조사대상이다.
2차 접종 완료자 등 방역패스자 179명이 현장 방문 조사원으로 투입돼 각 사업체의 창설 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 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하며, 응답 대상자 요청 땐 우편 조사, 배포 조사를 병행한다.
미취업 청년에게 시청·출연·민간위탁기관 등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무와 경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일자리 확충을 위해 지난해보다 참여인원을 9명 증원했다.
이를 위해 올해 13억22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계기관 내 33개 부서를 거쳐 40개 분야의 공공일자리를 마련했다.
참여자는 기록관 업무 지원, 창의톡톡 도예공방 지원, 청년 커뮤니티 지원 등의 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
각 부서 추진 사업별로 다음 달부터 6개월~10개월간 하루 4시간~8시간 근무하는 조건이다.
이들은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1080원을 적용한 급여액에 주휴·연차 수당 등을 합쳐 하루 4시간 근무 기준, 월 125만원 가량, 8시간 근무기준 월 240만원 가량을 받게 되며, 사업 기간 취업을 위한 직무교육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