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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2/03/20220203104257445633.jpg)
경산시청 전경 [사진=경산시]
3일 현재 확진자 수는 경산시 120명, 영천시 25명, 청도군 9명이다.
경산시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 설 연휴 전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확진자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배로 증가한 상황이다. 대구광역시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 지리적 여건과 젊은이들이 상주하는 학원도시의 특징도 있겠으나 설 연휴로 인한 후유증이 크다는 것이 지역 방역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향후 확진자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경산시 및 방역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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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2/03/20220203104350375728.jpg)
영천시청 전경 [사진=영천시]
3년 전 청도 대남병원 발 코로나19의 집단발병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경험이 있는 청도군은 그간 꾸준한 방역과 군민들의 협조로 감염자수를 0명에 가깝게 유지해 ‘코로나19 청정지역’이라고 불려왔으나 설 연휴 전후를 기점으로 10여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해 청도군 관계자 및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설 연휴에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한다면 앞으로의 확진자 증가속도가 가파르게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방역당국이 이에 대한 대비를 하느라 부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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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2/02/03/20220203104454305048.jpg)
청도군청 전경 [사진=청도군]
안경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주종을 이룬 지금 더더욱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청소년층의 접종이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을 독려하며 “코로나19 방역수칙과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