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코로나19] 신규확진 2만2907명…오미크론 확산에 이틀 연속 2만명대 최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경남 창원한마음병원 선별진료소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07명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290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90만721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34명이며 나머지 2만2773명은 국내 발생 확진자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으로는 △경기 6532명 △서울 5191명 △인천 1533명 △부산 1273명 △대구 1253명 △전북 944명 △경북 929명 △충남 908명 △경남 902명 △광주 691명 △충북 568명 △대전 555명 △강원 467명 △전남 452명 △울산 270명 △제주 168명 △세종 137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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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감소한 27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5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6812명으로 늘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신규 3차 접종자는 1만609명 추가돼 누적 3차 접종자 수는 2726만7684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53.1%,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61.5%, 60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85.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