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채무조정 미취업청년 취업촉진‧신용상승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미취업청년 2500명 중 ‘신용도 개선 우수자’ 831명을 선정하고, 1인당 신용개선격려금 50만원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용개선격려금 4억 1550만원은 금융산업공익재단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지급된다.
이번 격려금 수혜자는 사업참여 6개월 경과 시점인 2021년 12월 말 기준 신용점수가 전체 평균 상승도보다 많이 오른 831명이 선정됐다. 신용도 개선 우수자를 제외한 1669명에 대해서는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신용점수 상승시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겸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나 지쳐있을 미취업청년들에게 이번 신용개선격려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의 취업촉진 서비스 이용자 중 알선 희망자 557명 중 350명이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금원은 직무 적성검사 결과에 기반한 1:1 일자리 알선 및 창업 희망자 및 자영업자 대상 자영업 컨설팅을 제공했다. 재단의 기부금으로 참여자에게 면접비(1인당 최대 21만원)와 직업훈련지원금(30만원) 등 389명에게 총 1억 2200여만원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