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속에서도 8만6000 객실 '활짝'…호텔 성장 지속 '눈길'

2022-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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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총 517개 호텔 개관···한 해 약 4% 순 객실 성장 달성

올 2분기 개관 예정인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사진=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글로벌 호텔 브랜드 '메리어트'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517개 호텔 8만6000객실을 선보이며 성장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최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139개 국가·지역에 약 8000개의 호텔과 148만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다. 2021년 한 해에만 599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미국과 캐나다 외 지역에 자리한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2021년 한 해 동안 메리어트는 총 8만6000개가 넘는 객실을 선보였고, 3.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메리어트는 향후 약 48만5000객실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장 스테파니 린나츠(Stephanie Linnartz)는 "고품격 브랜드와 포괄적인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그리고 업계 최고의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회복을 넘어 오너와 프렌차이즈를 위한 가치 창출 견인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카리브해와 멕시코 그리고 중앙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28개 호텔의 약 8000개 넘는 객실을 통해 올-인클루시브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원격업무와 휴가를 겸한 다목적 여행을 지속하는 이들이 늘었고, 2022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결정이다. 

지난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2개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계약을 성사시키며 자체적인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 브랜드 산하 20개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와 북아프리카 최초의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계약도 체결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이미 40년 전 레지던스 인(Residence Inn) 브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2021년 미국과 캐나다에서 이뤄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객실 계약 중 37%는 장기 투숙이었다.

2021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 약 5만1000개의 객실을 포함하는 256개의 계약에 서명했다. 또 전 세계 29개국에서 1만9000개 객실을 포함하는 107개의 셀렉트 호텔을 오픈했다.

한편 16개 브랜드에서 14개의 독립형 레지덴셜을 운영 중인 메리어트는 2022년 미국 뉴욕에 리츠칼튼 레지던스를, 포르투갈에 세인트레지스 등 14개 레지덴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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