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신 정치인 26인과 '생애 최초 NEW권자' 연합 회원들이 2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홍기훈 전 의원 등 민주당 출신 정치인 26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용호 국민의힘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지지 의사를 표명한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은 향후 후보 직속 정권교체동행위원회 대외협력본부에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애 첫 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도 같은 날 윤 후보 지지선언을 밝혔다.
제주지역 ’생애 최초 NEW권자' 회원들은 이날 "윤 후보는 대학 시절부터 12·12 모의재판에 참여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항하며 공정과 상식을 우선하는 원칙을 보여주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생애 최초 NEW권자' 연합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생애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청년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대선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MZ세대의 고민과 삶을 가장 잘 이해하는 생활밀착형 공약들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공약을 남발하지 않고, 일관성 있게 청년들의 삶을 챙기는 약속들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목포지역 회원들도 "틀린 것은 틀렸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와 강단이 있는 윤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은 내일에 대한 희망을 갖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될 것"이라며 "저희는 그런 세상에서 살기 위해 저희가 가진 최초의 대통령 투표권을 윤 후보에게 행사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