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대] 다자대결서 李 35% vs 尹 34%... 오차범위 내 접전

2022-01-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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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한 대선 여론조사 분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2022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다자대결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7일 공표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 이 후보는 35%, 윤 후보는 34%의 지지율을 각각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10%,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34%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에 비해 2%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이 후보가 38%, 윤 후보는 37%로 나타났다.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문화일보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이날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유지했다. 이 후보는 33.5%, 윤 후보가 35.9% 지지율을 기록했다.

안 후보는 5.0%포인트 오른 12%, 심 후보는 3.2%로 뒤를 이었다.

윤 후보와 안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어떤 경우에도 이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로 단일화했을 경우 양자 대결에서 윤 후보 43.2%, 이 후보 37.1%를 기록했다. 안 후보로 단일화했을 경우에는 안 후보 44.9%, 이 후보 30.7%로 나타났다.

단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안 후보가 43.1%, 윤 후보 37.6%로 기록했다.

'이 후보가 형님 가족과 통화한 녹취록이 공개된 것이 이 후보에게 어떤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1.1%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답변은 40.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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