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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김병진 대표이사 사장(뒷줄 왼쪽 세 번째)이 27일 논산아트센터에서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고용확대를 위해 22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hy]
hy(옛 한국야쿠르트)가 지역 식품산업 발전과 고용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hy는 27일 노·사·민·정 22개 기관과 함께 ‘상생형지역일자리’ 지원사업 선정을 위한 ‘충남 논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hy는 기업 간 협력과 지역사회 발전을 돕고 투자 및 고용확대에 나선다.
지자체, 공동복지근로공단과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한다. 모인 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여건 및 복리후생 개선에 사용된다.
중소기업 유통망 확대를 돕기 위해 협약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자사 온라인몰 ‘프레딧’ 입점도 지원한다. 또 딸기와 같은 농특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남도와 논산시 등 정부는 투자와 고용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으로 사업 추진을 돕는다.
hy는 2024년까지 1170억원을 투자해 논산시 일대에 물류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자동화된 대규모 물류센터 신설로 배송 품질과 함께 고객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도농복합 도시 논산의 식품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