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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한 사업장 42곳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계정관리제 기간 건설공사장, 무허가 배출시설, 매연저감장치(DFP) 제거 차량 등 미세먼지를 불법 배출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건설공사장 등 미세먼지 배출원 120곳을 단속한 결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무허가 배출시설 25곳과 기준치 이상의 질소산화물을 대기 중으로 배출한 건설공사장 17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건설공사장들은 건설기계에 부착된 저감장치를 임의로 조작하는 등의 방식으로 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는 DPF를 부착한 경유차의 관리 상태가 불량한 26대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DPF를 고의로 훼손한 것이 밝혀질 경우 차주를 고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사업장 등 14곳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