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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청사.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서초구 공중 전봇대에 걸린 전깃줄이 모두 땅속으로 들어간다.
서초구는 올해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사업 공모에서 서초지역의 서울고 일대와 남부터미널 등 4개 구간이 한국전력공사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끝마친다.
지중화 사업은 공중선(전기·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전신과 통신주를 철거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8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 구간은 △서운로(905m, 롯데캐슬클래식 버스정류장∼서초대로 일대) △사임당로(910m, 서울교대 교차로∼서초1동주민센터) △효령로(1200m, 서울고 교차로∼서초3동 사거리) △남부터미널역 주변(800m, 효령로 292∼효령로 313)이다.
길이는 총 3815m에 이르며, 전주와 통신주 총 115개가 철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