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4개소는 마애종(석수1동)과 사찰인‘만장사’(비산1동)일원, 병목안시민공원(안양9동)과 관악산산림욕장(관양동) 등이다.
시는 이 곳에 사업비 7400만원을 들여 태풍, 호우, 폭설, 미세먼지 등의 기상상태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재난문자전광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우기철이 다가오는 6월까지 설치를 마쳐 7월부터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안양관내 재난문자전광판은 기존의 관악산(비산3동)을 포함해 5개소로 늘어나게 된다.
양면 컬러 LED전광판 형태인 재난문자전광판은 평소에는 재난과 안전관련 홍보문구를 표출하고,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 자동으로 특보사항과 시민행동 요령을 전파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는 하천수위 감시를 위한 CCTV를 안양천과 학의천 일대 3개소에 추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