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은 22일 오후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광주시와 서구청, 현대산업개발에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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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22일 사고 현장에서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광주시 ]
이 시장은 “보상문제는 사고수습이 끝나는 대로 현대산업개발이 책임을 지고 주도적으로 해결해야 하지만 당장 명절을 앞두고 생계가 막막한 시민들을 외면해서는 안된다”며 “고통 받는 이들에게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이 광주정신이고 공직자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사고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피해를 입은 하청 업체의 근로자들을 위해 현대산업개발이 지원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붕괴피해 가족들은 물론 피해를 입은 인근 주민, 상인, 입주예정자들과 각각 간담회를 열고 이들과 현대산업개발 간의 협의체를 구성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