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이성재 회장, "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수소산업경제 초석"이 되겠다

2022-01-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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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산업 클러스트의 활성화

이성재 회장이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동원 기자 ]

강원 동해시의 경제성장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2022년 새로운 수소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본지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지역경제의 원동력이 되고 있는 동해 북평산업단지를 찾았다.
 
북평산업단지는 동해안시대 중심의 공업지역건설과 북방교류에 대한 무역 전진기지 개발을 목적으로 조성됐으며,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수소 저장 및 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수행에 있어 최적의 사업여건을 갖추고 있는 수소 클러스터 사업대상지이다.
 
지난 19일 동해시 북평산업단지 입주업체 대표들의 모임인 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이성재 회장을 만나 올해 계획을 알아봤다.
 
이 회장은 서두에 “도시가 활성화 될려면 인구가 많아야 되고 인구가 많아 질려면 정주여건이 기초가 돼야 되며,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때” 라면서 “이렇게 진행되려면 최우선적으로 제조산업이 활성화가 돼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란 어떤 곳인가.
 
“창립된지는 20여년 됐으며, 현재 61개 회원사로 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을 회원사로 구성하고 있다. 북평산업단지는 친목 도모와 각종 정보교류는 물론 입주 업체들의 애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관계기관 및 대학과의 공동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경영에 기여하는 단체다.”
 
◆올해 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세운 계획은
 
“올해는 지난해에 추진해왔던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하겠다.” “동해시 관내에 있는 빅5(쌍용C&E, GS동해전력, LS전선, DB동부메탈, 동해바이오화력)등의 기업체은 앞으로 2~3년안에 수소를 대체에너지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유는 세계적으로 탄소 제로라는 환경문제에 맞추어 현실성있는 실정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수소 에너지에 대한 MC의 역할이 지역의 큰 기업체와 함께하는 성장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겠다.”
 
◆현재 산단공과 함께 진행된 수소산업은 어디까지 진행됐는가
 
“현재는 기초적인 단계에 불과 하지만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 “울산테크노파크가 훌륭한 예가 되며 이처럼 타 지역의 잘된 곳을 찾아 벤치마케팅을 하고 북평산업단지와 접목해서 다각적으로 모색 할려고 한다.”
 
현재까지 산단공과 함께 진행하는 수소클러스트에서 산단내에 있는 기업들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가
 
“저장, 운송 클러스트 소재부품을 담당하며, 현재는 3차벤드에 불과하지만 점차적으로 성장해 2차벤드, 아울러 1차벤드까지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올해는 1차적으로 6개 업체가 선정돼 오는 2월 중으로 결정된다.” “그다음 2차적인 것을 고려한다면 우선적으로 선정된 6개 업체가 선도적으로 잘 이끌어 다음 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그 역할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인근에 있는 동해항의 신항이 올해 초에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산단과 연계성은 어떻게 생각 하는가
 
“동해 신항이 준공된다면 수소와 암모니아 등 수소산업에 수입항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할것으로 본다.” “동해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 여러 곳에 대규모 발전소가 자리하고 있으며, 앞으로 세계적인 추세로 본다면 발전소는 에너지전환을 앞두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여건속에 저장공간과 운송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질 때 지금 도전하는 수소산업은 최고의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다.”
 
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가 지금까지 사회공헌사업을 많이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주로 어떤 사업을 진행했는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어려운 이웃 돕기, 어르신 난방비 지원, 장애인 후원 등 어려운 경기 여건 속에서도 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는 2007년부터 매년마다 2000만원 정도를 지속적으로 기탁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끝으로 입주업체들과 관계행정당국에 바램이 있다면
 

“기업체가 크게 될려면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 없이는 절대 클 수 없다.” “앞으로 소통과 함께 힘을 합쳐 지역 경제성장의 원동력인 수소산업경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리 북평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에서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지역에서 그 역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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